블랙핑크의 멤버 로제(ROSÉ)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서
탈퇴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2003년
서태지 이후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 배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로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탈퇴… 왜?
음저협에 따르면, 로제는 2023년 10월 31일 협회에 신탁 해지 신청을 했고,
3개월의 유예 기간이 지나 2024년 1월 31일 최종적으로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저작권 관리의 효율성 때문입니다.
로제는 '2023년 9월 워너뮤직 산하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미국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에서 저작권을
이중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미국 퍼블리셔를 통해 일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
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서태지 이후 22년 만에 등장한 사례
로제의 이번 결정은 한국 음악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전까지 한국 가수가 음저협을 탈퇴한 경우는 2003년 4월 4일 서태지가
최초이자 유일했습니다. 이후 22년 동안 국내 음악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벗어난 가수는 없었지만, 로제가 두 번째 사례가 된 것입니다.
🔹 로제의 글로벌 음악 시장 영향력
로제는 솔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 글로벌 히트
- 뮤직비디오 10억 뷰 돌파 (2025년 1월 31일 기준)
- 유튜브에서 K팝 솔로 & 그룹 포함 가장 빠른 5억 뷰 달성 기록
- 빌보드 200 차트 3위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
✅ 2025년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
- 7월 5~6일: 대한민국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0개 지역 순회 예정
🔹 앞으로의 전망
로제는 앞으로 미국 중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팝스타로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블랙핑크의 2025년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K팝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로제의 행보가 한국 음악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