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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포츠

하늘이 아빠 장원영 조문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by 모두가 행복한 일상 2025. 2. 15.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 아동 김하늘(8) 양의

부친이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에게 조문을 부탁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원영 조문 논란

1. 사건 개요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김하늘 양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하늘 양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12일, 하늘 양의 부친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가능하다면 하늘이를 보러 와달라"며 장원영의 조문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이 조문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반대로 연예인에게 조문을

요구하는 것은 과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2. 장원영과 아이브 측의 반응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미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한, 아이브 팬들

역시 하늘 양이 생전 좋아했던 장원영의 포토카드 등을 보내며 추모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하늘 양의 부친은 "장원영 씨에게 조문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부탁

이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별이 된 하늘이에게 생전 좋아했던 장원영을

보여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마음이었다"며 일부 매체의 보도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3. 조문 요청 논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번 논란은 피해 아동을 향한 애도와 조문 문화, 그리고 연예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딸이 생전 동경했던 인물을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연예인의 조문 요청이 선례로 남게 될 경우, 향후 비슷한 요구가 반복되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대중들 역시 이러한 사안을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유가족을 배려하면서도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하늘 양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이후 대전 추모공원에서 영면할

예정입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