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이 '나는 반딧불'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여전히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50일간의 노숙
생활과 20년의 무명 시절을 거쳐 가수로서 빛을 보기 시작한 황가람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황가람의 소박한 일상 공개
이날 방송에서는 황가람이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집이 공개되었으며, 공과금
정산부터 생활비 절약을 위한 그의 노력이 그려졌습니다. 급격히 오른 가스비를
아끼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과 룸메이트에게 ‘황가람 표 절약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이건 종국이도 놀랄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음원 차트 1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황가람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에 대해 황가람은 "긴 무명 생활 동안 쌓인 빚이 많아 아직도 갚아야 할 돈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머니의 깜짝 방문과 눈물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에 거주하는 황가람의 어머니가 아들의 집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힘든 건 알고 있었지만, 노숙 생활을
그렇게 길게 했는지는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황가람은 노숙 생활 당시 체중이 40kg 이상 빠졌고, 씻을 곳이 없어 공중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빨래까지 해야 했던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담담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를 듣던 어머니는 연신 눈물을 훔치며 가슴 아픈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황가람의 앞으로의 행보
힘든 시기를 견뎌낸 황가람이 이제야 조금씩 빛을 보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특유의 성실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요.
대중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음악을 만들어 온 황가람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과 음악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바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