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18일)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달러·원 환율이
1442원 부근에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고, 이에
따라 시장도 조용한 흐름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 미국 증시 휴장과 연준 인사의 발언
간밤(17일, 현지시간)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현재의 기준금리
(4.25~4.5%)에 대해 "추가 조정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는지 더 확신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발언입니다.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환율 시장에서는 큰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만큼, 최근 지속되던
‘약달러’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환율 전망 – 1440원대 중심 등락 예상
현재 달러·원 환율은 1441~1442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약달러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하락을 막는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 환율 하락을 막는 요인
✔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 원화 강세 시점에서 미리 달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
✔ 저가 매수세 유입 – 낮은 환율을 이용한 실수요 매수
✔ 해외주식 투자 수요 – 해외 주식을 사기 위한 원화 환전 증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환율이 쉽게 1440원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 – 단기적인 등락 속 방향성 탐색
오늘 환율은 144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만큼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