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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포츠

토트넘 공격수 영입에 ‘비상' 맨유 하이재킹으로 마티스 텔 영입 무산되나?

by 모두가 행복한 일상 2025. 2. 18.

최근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했던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영입이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공격 자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텔을 영입하려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개입으로 인해 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토트넘

텔, 토트넘 아닌 맨유로? EPL 내 영입 경쟁 치열

영국 미러는 1월 31일(현지 시각) "마티스 텔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임대를 선호하고 있으며,

맨유가 토트넘과 아스널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임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은 정규 리그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이적을

고려하는 중이다.

토트넘

 

한편, 토트넘은 뮌헨과 5000만 파운드(약 900억 원) 이적료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았다. 텔은 현재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맨유의

제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토트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텔 임대에 관심을 보이며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고 전하며 "가르나초와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 때문에 시간을

벌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맨유는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텔은 아직

토트넘으로 합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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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양민혁 임대 후회할까? 선수 부족 현실화

토트넘이 텔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공격 자원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은 EPL 강등권과 거리가 멀지만, 리그 경쟁뿐만 아니라 FA컵과 유럽 대항전까지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급 공격수가

부상이라도 당할 경우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특히, 토트넘은 지난 1월 30일 양민혁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시키며 공격진

재편을 노렸다. K리그 강원FC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이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QPR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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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양민혁의 임대 이적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대체자로 점찍은 선수가 바로 텔이었다. 하지만 텔 영입이 불발될 경우,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야 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 옳았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더 많은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QPR 임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양민혁은 "이곳(잉글랜드)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EPL에서 뛰는 것이 목표였다. 영국에서도 성공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이 텔 영입에 실패하고, 시즌 후반기에 공격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양민혁의 이적은 다시 한 번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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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 보강 실패하면 향후 일정에 영향 줄 수도

현재 토트넘은 리그 상위권 유지뿐만 아니라 각종 컵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공격진 보강이 실패할 경우, 리그와 컵 대회에서 힘든 싸움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맨유의 하이재킹

으로 인해 텔 영입이 무산된다면, 토트넘은 또 다른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토트넘이 텔을 데려올 수 있을지, 아니면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할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